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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워케이션 보내고 힐링하러 고흥으로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일하면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으로, 촌캉스로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포르투갈 국적의 Maria씨는 고흥에서 위케이션과 촌캉스를 보내기 위해 다른 나라 친구들 5명과 함께 고흥을 방문했다. 이들은 13일 부터 17일까지 고흥 구석구석을 누비고 머물면서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 다 함께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입주 작가들을 방문해 분청도자기의 역사와 함께 여러 가지 기법들로 분청도자기를 만드는 체험도 했으며, 거금대교를 걸으며 고흥의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들은 유자마을에서 유자 쌀강정 만들기, 유자 햇잎차 덖기, 갯벌 체험 등의 체험과 함께 우주발사전망대, 국립청소년우주센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영남 용바위 등을 둘러 볼 계획이다. Maria씨는 고흥을 어떻게 알고 찾아왔느냐는 질문에, "한국에서 사귄 친구가 고흥을 다녀온 후 고흥에 매력을 느끼고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적합한 장소로 적극 추천했다"고 말했다. 특히, Maria 씨는 고흥의 최대 매력으로 산과 바다가 공존해 잘 어우러지는 경관과 농어촌의 조화로움을 꼽았으며, 또 어디서나 편안하게 인터넷을 연결해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점도 강조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들의 방문이 앞으로 국내외에 있는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들에게 고흥이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련 인프라와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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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모두애(愛) 마을기업 2곳·우수 마을기업 2곳 선정 돼전라남도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행정안전부 우수 마을기업' 에 전남 시군 소재의 '모두애(愛) 마을기업' 2곳과 '우수 마을기업'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마을 기업 선정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민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기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모두애(愛) 마을기업' 5곳과 '우수마을 기업' 16곳을 선정했다. 2024년 선정된 전남의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순천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상지뜰전통식품(주)과 ▲해남군 소재 해남햇살 영농조합법인 2곳이고, 전남의 '우수마을기업'은 ▲목포시 소재 건맥1897 협동조합과 ▲곡성군 소재 삼기품 영농조합법인 2곳이다. 올해 선정된 ‘모두애(愛) 마을기업’ 2곳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비가, ‘우수 마을기업’ 2곳에는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비는 마을기업의 제품개발을 비롯해 기반시설 구축 등에 사용되어 마을기업의 경쟁력 확보 기반으로 활용된다. 전라남도의 2024년 선정된 우수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의 주요 활동 및 성과는 다음과 같다. ▲ 해남군 소재 해남햇살 영농조합법인 ‘해남햇살 영농조합법인’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연매출 9억원을 돌파했다. 해남햇살 영농조합은 홍감자·절임배추·고추·레드향 등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하기 위해 판로를 개척하고 홍보를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자체 직거래 고객 약 12만 4천 명을 확보했으며, 전국 21개 아파트 부녀회 및 전남 18개 식당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귀농한 청년에게는 토지·농기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고령으로 농업을 포기한 농업인 연계하여 청년 농업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 순천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상지뜰전통식품(주) '농업회사법인 상지뜰전통식품(주)'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평균 매출액이 10억원이 넘었으며, 지역 쌀을 활용한 누룽지, 쌀과자 등 생산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상지뜰전통식품(주)'는 2023년 기준으로 지역 80개 농가에서 원자료 95톤(4억9100만원)을 매입했으며, 미국, 중국, 캐나다, 태국 등 11건을 수출하여 3500만원 실적을 올렸다. 이와 함께, '농업회사법인 상지뜰전통식품(주)'는 물만 부어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오곡 누룽지차를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 목포시 소재 건맥1897 협동조합 '건맥1897 협동조합’은 2020년 100명의 지역주민과 상인회가 함께 협동조합을 구성해서 전국 최초의 마을 펍과 스테이 운영을 하여 2023년 매출액이 2억4700만원이 됐다. 2024년 기준 조합원수는 173명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상인회·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마을축제(토야호)를 35회 개최했다. 그 결과 축제 누적 참가자 35천명에 누적 건어물 판매 1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지역 상인회와 함께 마을브랜드 ‘해품’ 및 건어물을 활용한 골뱅이 무침·바다피자·새우치킨 등 개발했다. ▲ 곡성군 소재 삼기품 영농조합법인 '삼기품 영농조합법인'은 옥수수 홍수 출하기 가격 폭락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립했으며, 2023년 매출액이 3억3900만원을 달성했다. 게다가, '삼기품 영농조합법인'은 당일 생산, 당일 가공, 당일 발송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가로부터 안정된 가격에 옥수수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삼기품 영농조합법인'은 옥수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대 1달까지 조기 출하(비닐하우스·터널 재배방식 도입), 미니 찰옥수수 재배 및 상품화를 계발했다. 이와 함께, 옥수수 재배농가를 위한 농기계 지원, 드론 방제, 농가 일손 돕기 등 진행하고 있다. ※ ‘모두애(愛) 마을기업’과 ‘우수 마을기업’ 개요 행정안전부의 설명에 따르면,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높은 매출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는 마을기업을 의미하며, ‘우수 마을기업’은 지역문제 해결 등 공공성과 공익적 가치가 높은 마을기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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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민주노조협의회, 전남교육청 조직개편안은 '깜깜이', '밀실행정' … 철회 '촉구'전남교육민주노조협의회는 13일 전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에 입법예고 된 조직개편안은 의견수렴이나 공론 과정 없이 진행되어 '깜깜이', '밀실행정'으로 치부되고 있다."며 "전남도교육청의 조직개편안을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 논의하라"고 촉구했다. 전남교육민주노조협의회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남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등 4개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취임 2년 만에 2번째 조직개편이다 교육청의 조직개편은 교육현장에 많은 파급력과 영향력을 가지기 때문에 전남교육에 대한 성찰과 전망에 기반하여, 교육정책과 행정의 안전성, 균형성, 전문성 등을고려하면서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에 입법예고 된 조직개편안은 왜 지금 조직개편이 필요한지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고, 조직개편 TF에 현장 구성원의 대표 자격이 있는 노동조합의 참여가 원천적으로 봉쇄되었다."며 "논의 과정에서 교육청 내부는 물론이거니와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과 학교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이나 공론 과정 없이 진행되어 깜깜이', '밀실행정'으로 치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게다가, 이들은 “민주성도 합리성도 없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교육현장에 갈등과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며, 조직의 안정성도 해칠 것”라고 지적했다. 전남교육민주노조협의회는 “졸속으로 추진된 조직개편안을 강력히 반대하고 원점에서 재논의 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기자회견문]전라남도교육청 조직개편안, 원점에서 재논의하라!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30일 '도교육청 정책기능과 지역교육지원청 기능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학교지원체계 확립'이란 명목하에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다.취임 2년 만에 2번째 조직개편이다 교육청의 조직개편은 교육현장에 많은 파급력과 영향력을 가지기 때문에 전남교육에 대한 성찰과 전망에 기반하여, 교육정책과 행정의 안전성, 균형성, 전문성 등을고려하면서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그러나 이번에 입법예고 된 조직개편안은 왜 지금 조직개편이 필요한지에 대한 설득력이 부족하고, 조직개편 TF에 현장 구성원의 대표 자격이 있는 노동조합의 참여가 원천적으로 봉쇄되었다. 또한, 논의 과정에서 교육청 내부는 물론이거니와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과 학교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이나 공론 과정 없이 진행되어 '깜깜이', '밀실행정'으로 치부되고 있다.이번 조직개편안은 전남교육청 소속 교사, 일반직, 공무직 등 누구에게도 환영받지못하고 있다. 전남교육노조 외에도 전문직, 유아교육, 보건교육 관계자 등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각각의 이유로 이번 조직개편안에 반대 입장이며, 다양한 이견이 존재하고있다. 민주성도 합리성도 없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교육현장에 갈등과 혼란을 가중시킬것이며, 조직의 안전성도 해칠 것이다.전남교육청에 요구한다. 현재 입법예고 된 조직개편안을 철회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조직개편안을 추진하라. 전남교육청 소속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조직개편은 "불필요한 업무는 무엇인지?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교육주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민주성과 합리성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전남도의회에도 요구한다.전남교육청 구성원 대부분이 반대하는 조직개편을 독단적으로 밀어붙이는 전남교육청을 멈춰세우길 요청한다.전남교육민주노조협의회는 졸속으로 추진된 이번 조직개편안을 강력히 반대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위해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이다. 2024. 5. 13.전남교육민주노조협의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남지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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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마동초, 시인 · 동화작가인 이성자 님과 시쓰기 수업 전개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양선례)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4학년을 대상으로 ‘이성자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년별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4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했다. 시를 이해하고 감상하기는 쉽지만 연과 행을 맞춰, 리듬감 있으면서도 지은이만의 독특한 생각이 드러나는 시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 것인지 어려워하는 선생님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마련했다. 학생에게는 시 쓰기 두려움을 없애고 쓴 시를 첨삭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의 묘미를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학생의 시는 지역을 품은 삶 속 독서 인문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4. 광양독서대전 [창작시 공모전]에 보낼 예정이다. 시인이자 동화작가이며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과 광주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이성자 작가는 첫째 시간에는 시를 쓰려면 사물(시적 대상)을 경이로운 마음으로 들여다봐야 사물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는 걸 강조했다. 또 시인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 자세와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사물이 등장한 시를 예시로 들면서 시의 특성과 좋은 시를 짓는 방법을 설명했다. 둘째 시간에는 시 쓰기 4단계에 맞게 자유롭게 시를 쓰고 발표하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4학년 강민서 학생은 “작가와 함께 공부하면서 시가 어렵지 않고 쉽게 느껴졌다. 장래 희망이 화가인데, 시도 그림처럼 자신이 겪은 일이나, 자연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본인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게 신기했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시를 써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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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4 공약이행 평가 ... 등급은?광양시는 민선 8기 2년차 공약이행 평가에서 '중간등급'을 받았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0일 90일간 진행한 “2024 민선 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남지역 22개 기초지자체 중에 총점 100점 만점에 83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여수시, 고흥군, 장흥군, 해남군, 영암군, 완도군, 신안군 등 모두 7곳이었다. 총점 100점 만점에 78점을 넘어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나주시, 곡성군, 보성군, 화순군, 강진군, 무안군, 함평군, 장성군, 진도군 등 모두 9곳이었다. D등급, F등급은 없었다. 전남지역의 공약이행현황을 살펴보면, 총 1,741개 공약 중에 완료공약 112개, 이행후 계속추진 공약 464개 등 33.08%(576개)가 완료․이행 공약으로 분류됐다. 정상추진은 1,027개, 일부추진은 121개, 보류는 11개, 폐기는 2개, 기타는 4개로 확인됐다. 광양시의 경우 공약내용의 일부만 추진되고 있거나 보류, 폐기, 기타 등의 사업과 관련 ▲ 항만도시 이미지 제고 및 위상 강화 ▲ 포스코-YGPA와의 상생협력 강화 ▲ 이차전지 등 차세대 소재ㆍ부품산업 유치 ▲ 수소도시 조성사업 추진 ▲ 임산부 건강관리비 지원 확대 ▲ 산후조리비용 지원 확대 ▲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 청소년 건전 놀이문화 공간 조성 ▲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 ▲ 보훈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보훈회관 건립 ▲ 젊음의 거리 조성 ▲ 광양 농특산물 온라인 마켓 구축 ▲ 중마권역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 통합 광양 택시 콜센터 및 공영차고지 건립 ▲ 옥룡 용곡~옥곡 수평 군도(6호선) 개설 ▲ 중마동~금호동간 중금대교 가설 ▲ 광양읍 우시장사거리~시계탑사거리 도로 확포장 ▲ 미세먼지 차단 첨단 시스템 도입 ▲ 자원순환에너지타운(친환경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 ▲ 구봉산 종합 관광단지 조성 ▲ 초거대 이순신장군 철 동상 건립 ▲ 섬진강 두꺼비 인도교 건립 ▲ 배알도 망덕포구 연계 관광단지 조성 ▲ 백운저수지 주변 관광 개발 ▲ 국보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환수 ▲ 윤동주 유고집 보관 가옥 주변 복원 및 정비 ▲ 광양문화관광재단 설립 ▲ 문화예술회관 신축 ▲ 문화원 신축 ▲ 광양읍 문화벨트 조성 ▲ 종합 체육회관 건립 ▲ 기본 체육시설 확보 및 기존 시설 보강 ▲ 빛그린매실주식회사 정상화 노력 ▲ 문학 마을 조성 ▲ 디지털 명예시민 제도 도입 등36개가 일부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광양읍 오네뜨송보아파트~용강중학교 통학로 개설은 9억원의 필요재정이 존재함에도 그에 대한 재정 확보내역이 없는 공약으로 분류됐다.한편, 광양시는 지난 2월20일부터 21일까지 '2024년 제1회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115개중 ▲완료 사업이 43개,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이 36개, ▲예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추진사업이 36개이라면서, 2023년 12월 기준 공약 이행률은 53%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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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보성에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추진 ... 국비 10억 확보(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예정지 모습. 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2024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를 보성군에 조성한다. 이번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은 지난 1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고 한복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4년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대상지 공모를 진행했다. 이에, 전라남도는 2024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전라남도는 보성에 있는 천연염색공예관을 ‘가치그린(Green)한복 창작소’로 탈바꿈해 운영할 계획이다. ‘가치그린(Green)한복 창작소’에서는 한복 계승교육, 초중고 한복문화교육, 전통한복 기획 전시, 한복 재활용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한복은 우리 정체성을 대표하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번에 조성할 한복문화 창작소가 도민의 전통문화 인식을 높이고 한복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한복문화 창작소는 건물조성공간 전용면적 1,000㎡ 내외 규모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연 150회 이상 한복문화교육 수업운영해야 하며, 총괄책임자(1명) 및 공간·프로그램 기획자(1명), 행정담당자(1명), 시설·교육담당자(1~2명) 등 필수인력이 구성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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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아리랑활력무 전국대회',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에서 열린다.'제6회 아리랑활력무 전국대회'가 오는 12일 광양시 광양읍 광양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회장 박천수) 주최로 개최되며, 서울을 비롯해 여러 각 지역에서 선수단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오전 10시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아리랑활력무 국제공연단의 축하공연, 결승전과 시상식을 끝으로 폐막된다. '아리랑 활력무'는 전통 풍류정신을 바탕으로 도인술과 기공술, 마음수련의 기법을 융합 재창조했으며 민요 아리랑과 전통음악의 율동을 바탕으로 한 건강운동 수련법으로 우리 몸의 노화를 막고 생명을 연장하는 선도삼법(仙道三法)이 포함된 장생 종합프로그램 성격의 체조이다. (사)대한아리랑활력무협회에 따르면, 아리랑활력무(活力舞)는 우리 몸속의 왜곡되고 불균형적인 비정상적 건강상태를 정상적 상태로 되돌리는 음양오행 활력 건강체조라고 정의하고 있다. 한편, 제4회 아리랑활력무 전국대회는 2022년 6월 6일 전남 영암군 새한대학교 영암캠퍼스 구암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제5회 아리랑활력무 전국대회는 2023년 6월 6일 서울시 노원구 삼육대학교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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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전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완도 해변공원에서 개막 ... 5월 한달간 선보여‘제4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지난 3일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정원 페스티벌은 생활 속 정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물같은 정원, 대한민국 대표 해변정원 완도 테라스’란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33개 해변정원을 선보인다. 대표정원 1개소, 작가정원인 포토존 가든 2개소, 참여정원인 타이니하우스 30개소와 정원빌리지센터, 웰컴가든, 완도캐슬, 대형토피어리, 웨딩로드 등을 소재로 다채로운 정원으로 꾸며졌다.전국에서 참가해 조성한 참여정원 30개 작품에 대해선 우수 작품 10점을 선정, 상장과 함께 1천5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대상은 윤정희 씨의 ‘고희(古稀)의 봄’, 최우수상은 백숙희 씨의 ‘행가헌(행복이 있는 집과 뜰)’과 윤정화 씨의 ‘백운봉 운무길따라’, 김성민 씨의 ‘완도 가든(wando garden)’, 우수상은 심재경 씨의 ‘소통의 공간’, 김현희 씨의 ‘완도 키친가든’, 임신자 씨의 ‘어부사시사’, 김은선 씨의 ‘완도에서 보Go~ 쉬Gp~’, 홍민서 씨의 ‘완도해녀씨의 불턱(쉼터)’, 서지원 씨의 ‘바닷속 비밀정원’이 차지했다. 시민 참여정원은 5월 31일까지 전시 기간이 끝나면 지난해 최초로 개관해 2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완도 해양치유센터로 옮겨져 전시를 이어간다. 작가정원은 오래된 녹지공간을 리모델링해 페스티벌 방문객과 지역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도록 새롭게 꾸몄다.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순천만가든쇼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호우 정원작가와 삼성물산 조경사업부 박철준 소장을 초청해 조성했다.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4회째를 맞아 청정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으로 준비했다”며 “모두를 위한 선물 같은 정원과 함께하는 정원페스티벌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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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착공식 나주에서 개최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일 공산면 건립부지 현장에서 전라남도 주관으로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김대중 전남교육감,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은 외세 침략에 맞서 구국에 앞장선 호남 의병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박물관으로 오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물관은 총사업비 422억원(균특40%·도비30%·시비30%)을 투입, 대지 2만2396㎡, 연면적 6993㎡의 지하1층·지상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이 공간엔 의병 관련 유물 전시실, 수장고, 연구실, 교육·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박물관에는 조선 최초 의병 활동이 발발한 을묘왜변(1555년)을 시작으로 임진왜란(1592 ~ 1598), 정유재란(1597 ~ 1598) 등 조선시대 의병을 거쳐 을미사변(1895), 을사조약(1905), 정미조약(1907) 등에 맞선 근대기 항일 의병 선열들의 활동 기록과 유물을 토대로 숭고한 정신을 기릴 방침이다.김영록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처럼 ‘의향 전남’을 상징하는 역사문화 공간이자 대한민국 대표 호국 역사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박물관이 의병 선조들의 충혼 정신을 기리는 추모의 공간이자 후손들의 교육의 공간, 자연과 문화의 융복합을 통한 전남 관광 1억명 시대의 새로운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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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 개최 ... 오는 5월 11일'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죽녹원 일원 야외에서 개최된다. 담양 대나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 ‘대숲처럼, 초록처럼’을 주제로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객 주도형 축제를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주 무대는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이며, 주 무대 일원에서는 한우를 포함한 30여 개의 먹거리와 청년창업 및 전시체험, 농특산물 판매, 디저트 전시‧판매 공간 등을 마련해 운영한다. 게다가, 죽녹원을 밤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죽녹원 일대에는 소망등, 알전구, 반딧불 전구와 무빙 라이트, 대형 달 포토 존 및 유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야경을 선물할 예정이다. 5월 11일 오전 11시 개막식에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설운도, 김종국, 소찬휘 등 다양한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드론 쇼가 펼쳐진다. 5월 12일에는 담양 고향사랑 트롯 가요제와 저녁 6시부터는 김경호 밴드와 EDM 파티 등이 개최된다. 5월 13일에는 성악 트리오와 화려한 불쇼가, 5월 14일에는 죽녹원에서 구곡순담 100세 잔치와 솔로 탈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15일에는 전국 청소년 끼 페스티벌과 아이돌 크랙시와 SNS로 더 유명한 이짜나언짜나 등의 폐막공연으로 축제를 마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죽녹원 최초 야간 개장과 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야간경관, 흥겨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종일 즐길거리 가득한 담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